기도를 격려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에 많이 있습니다. 기도에 관해 수요예배를 통해 설교한 것이 벌써 3년째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우리는 기도에 대해 하나님의 격려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기도의 힘이 약해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에 대한 열심을 잃어버릴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습관적으로 기도하고 기도가 맹맹해질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다 적극적으로는 기도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격려를 받아야만 합니다. 기도는 그 깊이를 다 알 수 없는 깊은 바다와 같습니다. 기도에 대한 약속의 땅은 아직도 정복할 곳이 많이 남은 가나안 땅과도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기도생활이 어떠했든지 하나님의 말씀의 격려를 받으시고 더 깊은 기도의 바다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정복하지 못한 약속의 땅을 정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무엘 차드윅이라는 사람의 전기에 이런 내용이 소개됩니다.
‘그는 근본적으로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는 매일 아침 6시경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조반을 먹기 전에 밀실인 조그마한 방에서 경건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개인적인 경건의 예배를 계속 가졌기 때문에 공중기도에도 능했다. 그는 기도할 때 언제나 하나님께서 무엇인가 역사하시기를 분명하게 구했다. 그에게 인생의 종말이 다가오자 “내가 좀더 기도를 많이 했더라면, 비록 내가 일을 좀더 적게 할지라도 내 마음의 밑바닥에서 우러나오는 좀더 나은 기도를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기록했다.’
여러분 이 사람을 보십시오. 평생을 아침마다 경건의 시간을 가지고 분명하게 하나님께 구하는 습관을 가졌던 사람도 ‘내가 좀더 기도를 많이 기도했더라면, 내가 좀더 마음의 밑바닥에서 우리나오는 좀더 나은 기도를 했더라면’ 하였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기도에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무엇인가가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의 현재 기도생활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격려를 받고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여러분은 하나님의 열심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시온의 의가 빛과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과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의가 빛과 같이 나타나도록 우리 주님께서 일을 쉬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구원이 횃불과 같이 나타나도록 우리 주님은 쉬지 않으십니다. 아침마다 밤마다 여러분이 알게 모르게 잘 때에도 깰 때에도 우리 주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쉬지 않으시며 잠잠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여러분의 삶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밝게 비추어 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이 횃불과 같이 활활 타오르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쉬지 않으시고 여러분이 주님의 의로 빛날때까지 여러분이 주님의 구원으로 타오를 때까지 쉬지 않으십니다. 이 하나님의 열심, 이 우리 주님의 열심을 여러분이 입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통해 이 지역이 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통해 이 시대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마음을 입어서 주님의 열심을 입어서 여러분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세우기 원하십니다. 예루살렘을 다시 회복하기 원하십니다. 예루살렘이 하나님 앞에서 잃어버린 것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불과 같아서 어디로 붙어 옮겨가고 있는지 보십시오. 기도하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옮겨갑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했습니다. 파수꾼을 세우십니다. 기도의 파수꾼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파수꾼입니다. 이들을 통해 예루살렘을 세우시겠다는 겁니다.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기까지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겁니다. 쉬지 말고 전하라는 겁니다. 쉬지 말고 열심을 품으라는 겁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열심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사랑입니다. 이 열심, 이 사랑을 입어서 기도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루살렘은 교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서 그 이름 두시기를 기뻐하는 곳 예루살렘은 곧 오늘의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을 세운다는 것은 교회를 세운다는 뜻이 됩니다. 교회를 회복한다는 뜻입니다. 교회가 세상으로 칭송을 받도록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여러분이 입어서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렇게 세우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렇게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격려를 받으면서 기도할 때에 어찌 의심하겠습니까? 어찌 주저하겠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이 가져다주실 놀라운 은혜를 바라보시면서 기도를 쉬지 않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다니엘은 하나님의 회복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위해 기도하였던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당시 바벨론 포로로 있었던 다니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신 회복의 말씀을 깨닫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만큼 기도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없었습니다. 다니엘은 아직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 바라보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말씀 바라보고 기도했습니다. 이 말씀 이루어지도록 기도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다니엘과 같은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이런 사람들을 세우십니다. 예루살렘을 위한 교회를 위한 파수꾼으로 세우십니다. 기도를 쉬지 않게 하십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마침내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지고 세상에서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기도하게 하십니다. 우리 선흘중앙교회가 이런 교회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일을 기도로 협력하시는 주의 파수꾼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