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들이 기도할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야베스라는 사람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야베스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자기가 믿고 구해야 할 분이라는 것을 바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간절히 구하였고 그 구한 것을 응답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우리가 구해야 할 분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이 됩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는 이제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성경은 말씀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신기한 능력으로 우리와 함께 해 주십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간절히 구한 첫 번째 내용을 오늘 더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라는 기도제목입니다. 야베스는 간절히 하나님께 복을 구하였습니다. 그 복의 내용 첫 번째가 바로 나의 지역을 넓혀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이것을 볼 때 야베스가 얼마나 열악한 상황 가운데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야베스의 시작은 열악함 그 자체였나 봅니다. 물려받은 것은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자! 여러분은 이럴 때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의 노력으로 그 상황을 역전시켜 보시려고 하겠습니까? 아니면 그 물려받은 열악함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체념하고 지내겠습니까? 다시 그것을 자녀에게 물려주겠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야베스가 보여 줍니다. 야베스는 이런 면에서 열악한 환경 가운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야베스는 하나님께 그 열악함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물론 노력이 불필요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노력하는 것과 하나님께 간구하지 않으면서 노력하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첫 번째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오는 노력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시고 나의 지역을 넓혀 주시리라는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열악한 상황 중에서도 하나님을 바라고 기뻐합니다. 하나님을 바라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 없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 없이 노력하는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발전기가 되어서 동력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언제 그 동력이 떨어질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낙심과 실망과 좌절이 올 때 길을 잃고 맙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가요? 하나님 없이 내 힘으로 내 노력으로 살다가 길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나요? 예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다시 찾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십시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으십시오.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주로 모시고 언제나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십시오. 예수님은 기도의 습관을 가지고 살아가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와 소원을 아뢰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아 기도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여러분의 지역을 넓혀주시기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의 열악한 상황을 바꾸어 주실 수 있습니다. 야베스가 구한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