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우리 주님의 나심을 가까이에서 듣고 나아온 사람들이 나옵니다. 바로 이스라엘 목자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이스라엘 중에도 베들레헴 지역에 있는 목자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나실 때에 성경에 기록한 대로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7절에 우리 주님이 나신 것을 말씀한 후에 곧 바로 8절에서 이 목자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멀리 있는 목자들이 아니라 “그 지역에 목자들이”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양을 치고 있었던 목자들이었습니다.
주의 천사들이 전한 소식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목자들 베들레헴 지역에서 양을 치는 목자들을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이 전파되었을 때 하늘에서 찬양이 울려퍼졌습니다. 천군천사들이 찬송하기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구주의 나심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다시 들어보십시오. 오늘 본문 11절 말씀입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그 때 그 말씀을 들은 베들레헴 지역의 목자들을 위해 구주가 나셨다는 말씀일뿐 아니라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우리들을 위해서 구주가 나셨다는 말씀입니다. 구주가 나심은 온 백성에게 미치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이 우리 구주를 기쁘게 맞이하십시다. 가장 좋은 자리를 드리십시다. 그 때에는 주님을 모실 방이 없었습니다. 오늘날도 주님이 오신다면 어느 누가 좋은 방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생각할 것 없겠습니다. 나는 오늘 주님께 방을 드릴 수 있겠는지를 돌아보십시다. 가장 좋은 방을 주님께 내어 드리십시다. 우리 마음에 가장 존귀한 자리에 모시도록 합시다. 우리를 위해서 나신 구주 예수님을 우리 삶의 주님으로 모십시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에게 가득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지극히 놓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신 말씀과 같이 저와 여러분에게 평화가 이제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을 모시고 주님과 함께 평화가 언제나 여러분에게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삶을 흔들리게 하는 어떤 것도 어떤 일도 어떤 권세나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위하시는 주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이 믿음 안에서 오늘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늘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감사하며 찬양드립니다. 오늘 하루를 주님께 맡깁니다. 우리 자신을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은 우리의 평화이며 주님은 우리를 위한 구주이시니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가까운 자나 먼데 있는 자에게나 주께 나오는 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주님의 도움과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