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주님께서 가난한 자에게 복을 선포하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20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보시면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주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던 사람들입니다. 모든 것을 버렸으니 가난하게 된 것이죠. 오늘 본문에 보면 어느 정도 가난했는지 보입니다. 안식일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실 때였습니다.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었다고 했습니다. 아마 식사 때가 되었지만 어떻게 식사를 해야 좋을지 알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밀 이삭을 잘라 비벼 먹으면서 고픈 배를 채우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이것만 보아도요 주님께서는 가난한 제자들과 함께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 가난하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위기를 보세요. 무슨 걱정이 있나요? 무슨 염려나 불평이 있나요? 그런 것은 없습니다. 왜 일까요? 주님과 함께 하면 먹는 것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겠죠.
주님은 먹는 것을 염려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먹는 것에는 자유로울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정도가 아니죠. 주님과 함께 하니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주님이 이제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기 때문이다.” 라구요.
주의 성령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나를 보내사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신 말씀이 주님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주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가난한 자에게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도 가난한 자가 되셨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도 가난한 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우리도 주님을 위해서 가난한 자가 되는 것이 복이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때에 천국이 우리의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있어도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십시오. 없어도 다 가진 사람처럼 살아가십시오. 왜냐하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가난한 자들에게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며 주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를 보실 때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으로 우리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지 주님이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서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 자신을 주님께 맡기게 하시고 주님만 의지하는 저희가 되게 하시옵소서. 젖뗀 아이가 어미 품에 있음 같이 우리 자신이 주님 속에서 만족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