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사도행전에서 보게 되는 맨 처음 반대와 박해가 나옵니다. 사도들이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 그것을 누가 싫어했습니까? 오늘 본문 1절에 보니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싫어했다고 나옵니다.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했습니다.
제사장들, 성전 맡은 자, 사두개인들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성전을 중심으로 일하는 사람들이었고 성전이 있었기 때문에 권세까지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제사장들이야 말할 것도 없겠구요. 성전 맡은 자는 성전 경비대의 두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대제사장 가문에서 내려오는 귀족적인 지배계층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모두다 성전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성전 때문에 권세까지도 누리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예수의 이름 전하는 것을 싫어하는 거에요.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을 싫어하였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이 예수님 때문에 없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의 자리가 예수님 때문에 없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세우려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실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 앞에서는 제사장도 성전 경비대장도 유대의 대제사장 가문의 존귀한 집안 출신이라고 해도 주님 주시는 죄 사함을 받아야 될 한 사람의 죄인에 불과한데요.
나를 세우려고 하고 내 자리를 지키려고 하면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머리를 숙여야 보이고 내가 내려와야 주님을 볼 수 있습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실 때에 삭개오가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였다고 했습니다. 삭개오도 버틸려면 버틸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부자였고 세리장이었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악착같이 출세한 사람이라 해도 될 거에요. 하지만 그 마음은 가난하였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대로 오늘도 천국은 가난한 자들에게 침노를 당하고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 예수께 나오세요.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영화를 주십니다.
오늘 사도행전에서 맨 처음으로 만나는 반대와 핍박에 제자들이 어떻게 합니까? 같이 기도합니다.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럴 때에 위로부터 성령 충만함을 받아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는 반대와 핍박이 예상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어 담대하게 전하도록 해 주십니다. 오늘도 함께 기도하며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반대와 박해가 있었지만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도와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는 반대와 어려움도 주님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섬기게 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섬김의 자리에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고 우리 각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고 섬기게 하신 주님으로 인하여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