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남녀의 큰 무리가 믿는 자들의 수에 더해지는 일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 잘 살펴보면 베드로가 증거하고 사도들이 증거해서 그러니까 말씀을 전파하여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도 나가서 전도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12절에 보면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고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였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13절에 가면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했습니다. 자 이 두 구절을 잘 살펴보면 믿는 사람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이기는 하는데 전도는 없어요. 사람들이 그들과 상종하는 일도 없어요.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과 같이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는 중에도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믿는 사람들을 칭송했다고 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을 칭찬하고 그들을 아주 높이 평가했다는 겁니다.
이제 그 다음 14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고 주께로 나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이 서로 상종하는 일도 없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참 놀라운 구절이죠. 구약성경 스바냐 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후일에 자기 백성들 가운데에 거하시면서 구원을 베푸실 날에 있을 일을 말씀하고 있는데요. 스바냐 마지막에 보면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쫒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사람들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고 계십니다. 믿고 주께로 나오는 자가 더 많게 되고 남녀의 큰 무리가 더해지는 일들을 하나님이 하시고 계십니다. 어떻게 하시고 계십니까? 이전에 수욕 받던 자들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시면서 그렇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는 것처럼 수욕 받는 제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고 명성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계셔서 그들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시고 저는 자를 구원하시고 쫓겨난 자를 모으세요. 하나님이 사람들을 이끄십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모으십니다.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놀라운 일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사모해야 할 것이 하나님 한 분 우리 주님 한 분 외에 또 무엇이 있겠습니까? 한 마음으로 모이고 같이 기도하면서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전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축복을 이와 같이 이루셨습니다. 오늘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거룩한 종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가운데 주의 구원을 베푸시고 우리로 주의 칭찬과 명성을 삼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