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스데반의 순교가 나옵니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말씀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로 인하여 순교하기까지 충성하였습니다. 죽기까지 충성하였던 스데반은 지금 우리 곁에 없지만 그의 믿음은 살아서 오늘도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말씀하신 우리 주님을 바라보게 해 줍니다. 오늘 본문은 그 믿음의 승리의 현장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스데반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가 부르짖는 이름은 주 예수의 이름입니다.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으실 때에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 아버지께 자신을 맡기심과 같이 스데반은 자신의 영혼을 주 예수께 맡깁니다. 우리의 영혼을 부탁할 이가 여기에 계십니다. 우리 주님께 우리의 생명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영접하십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갈길을 주님께 맡기고 우리 자신을 주님께 맡기고 나아가십시다. 어느 곳에 있든지 우리 자신을 맡길 수 있는 주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주님께 부탁하는 가운데 스데반이 드렸던 마지막 간구가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60절입니다.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했습니다. 무릎을 꿇고 비는 것은 자기를 돌로 치는 자들의 영혼을 위한 간구였습니다. 그들의 죄를 그들 앞에 놓지 말아달라는 용서와 사랑의 기도였습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의 기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그의 보내신 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의 기도입니다.
오늘 말씀이 우리를 인도하여 우리로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아침에 우리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고 밤마다 주님의 사랑과 인내에 들어가도록 우리 자신을 드립시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 비추시는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 주님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충성하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