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 받게 하시는 일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를 통하여 이 일을 예루살렘에 있는 할례 받은 성도들에게 증거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이 일에 대하여 비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3절에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하는 비난의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베드로가 차례차례 설명을 합니다.
베드로가 자기도 처음에는 그들과 함께 먹을 마음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환상 중에 세 번이나 같은 말씀을 주시면서 가라고 해서 갔다는 겁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자기 혼자 간 것이 아니라 여섯 사람이 함께 동행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넬료의 집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 고넬료와 그의 집에 모여 있어서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모두 성령 받는 것을 함께 보았습니다. 베드로까지 일곱 명의 할례 받은 사람들이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주심을 보게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것을 보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누가 능히 막겠는가 하고 생각을 하고 명하여 세례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말을 듣고 비난하던 사람들이 어떻게 됩니까? 잠잠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렇게 하여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길이 활짝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14절에 이 모든 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뜻을 보이신 말씀이 나옵니다.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했습니다. 고넬료와 고넬료의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전하고 들음으로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넬료와 그의 집은 이제 첫 열매에 불과 했습니다. 오늘 본문 20절 21절에 보면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 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말씀합니다. 또 다시 24절에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말씀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들음으로 주께서 함께 하셔서 이렇게 이방인들이 많이 주께 돌아오고 주께 더하여 지고 있습니다.
이 일이 오늘 우리에게까지 이르렀으니 이제 우리도 우리와 우리 집이 구원 받을 말씀 안에 거하도록 합시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 하)” 하였던 여호수아와 같이 오직 우리에게 구원의 말씀을 보내신 하나님만 섬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구원 받을 말씀을 보내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종들로 주의 사랑 안에서 살면서 항상 주를 경외하게 하시고 주의 구원의 말씀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믿고 주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하여 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