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여러 지역의 이름들이 나오고 또 거기에서 있었던 여러 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여러 지역과 여러 일들을 한 줄로 꿰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바울과 바나바 두 사도가 여러 지역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당하였지만 이 모두는 복음을 전하면서 이른 곳이고 복음을 전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 삶을 한 줄로 꿰는 것이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복음을 위하여, 주를 위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4절 15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이제 우리 자신을 위하여서가 아니라 주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자신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무슨 일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주를 힘입어 강건하시고 담대하시길 축복합니다.
복음을 위하여 주를 위하여 살아가는 두 사도에게 주께서 능력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장애물도 넘어갈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어떤 환난도 통과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게 하셨습니다. 자신을 치고 겸손하게 섬길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두 사도는 복음은 전하고 전하여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
오늘 본문 시작에서부터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3절에 두 사도가 거기에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였다고 나와 있습니다. 6절 7절에 그들이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거기서 복음을 전하였다고 나옵니다. 18절에 루스드라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21절에 더베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보입니다. 25절에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는 것이 보입니다. 두 사도는 복음을 전하고 전하여 결국 그들을 보낸 안디옥 교회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할 때에 유대인들의 간계로 인하여 겪어야 했던 많은 위험과 위협과 고난이 있었고 돌에 맞아 죽을 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 가운데서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들이 놀랍습니다. 오늘 본문 27절에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사 복음 전하는 일을 계속하게 하셨고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셨습니다.
오늘 우리를 능력 있게 하셔서 복음을 계속해서 전하게 하시는 주님만 바라봅시다. 우리 가운데서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믿음의 문을 여시는 주님만 바라봅시다. 주님이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십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하신 말씀대로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복음을 전하고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주를 위하여 살며 주의 복음을 위하여 살게 하시고 주를 힘입어 담대하게 하옵소서. 환난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주를 힘입어 담대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