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우리가 어디에 거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한다고 하는 것은 산다는 것을 말합니다. 어디에서 살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좋은 집에서 사는 그런 것을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은 잠깐입니다. 이것보다 더 영구한 우리의 거처가 필요한데요 하나님이 우리의 영원한 거처가 되셨습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신 이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십자가의 피로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고 우리와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우리를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게 합니다.
이제 사도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한 후에 이 은혜가 우리의 삶의 자리까지 변화시킨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말씀합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절에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했습니다.
죄에 대하여 죽었는데 그 가운데서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합니까? 오늘 본문은 “새 생명”이라 말씀합니다. 이 새 생명을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고 말씀합니다. 5절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이제는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그 생명으로 피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치신 곳까지 우리는 갈 수 없사오니 여기 이 정도만 가면 안될까요? 라고 말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고 지시하실 때에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은혜도 마련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6절입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말씀합니다. 우리는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이 가리키신 새 생명안에 거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순종을 통해서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23절에 유명한 말씀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했습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살면 그 삯은 사망이외에는 얻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에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으니 이제는 주 예수께 늘 순종하도록 합시다. 그 삯은 영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영생을 맛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 영생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 영광의 부르심을 따라 날마다 순종하며 따라 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본래 죄의 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 이후에도 우리는 죄에 대하여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 눈을 열어 주시고 주님이 지시하신 곳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의 의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생명에로 피하게 하옵소서. 주의 은혜로 우리를 인도하셔서 순종에 이르도록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