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우리에게 있는 새로운 남편을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남편이라 함은 부부가 서로 하나가 된 것과 같이 이제는 우리와 그리스도가 하나가 된 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결혼 관계에 들어가려면 먼저 우리의 전 남편과 사별하는 일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전 남편은 율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나타낸 율법이 그것을 아는 사람이나 그것을 모르는 이방인이나 하나님의 의의 기준이 되어 남편이 되었었습니다.
남편이 살아 있는데 다른 남편에게로 간다는 것은 간음이지만 남편이 죽으면 그 남편의 법에서 자유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에게로 가서 그리스도를 남편으로 삼을 수 있음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셔서 우리로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된 것은 우리가 남편 없는 자로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제는 그리스도께로 가서 그리스도가 남편이 되어 함께 살고 하나님께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4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말씀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해 주셨습니다. 이 뜻대로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항상 우리의 남편이신 그리스도께 붙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여 그를 따를 때에 가능합니다. 그러지 않고 내가 주인 노릇을 하려고 하고 내 뜻대로 살려고 하면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도 우리에게 우리가 열매맺는 비결을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 3절 4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스스로 하나님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제는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합시다.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있는 곤고함을 이야기 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탄식을 합니다. 왜냐하면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께 대하여 열매를 맺고 싶으나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이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든지 이 현실 앞에서 하나님 앞에 겸손과 온유로 옷 입도록 합시다.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 고백하며 주님 앞에 엎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의 마음을 기쁘게 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우리로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며 하나님만 온전히 의지하고 사랑하게 하려 함인 줄 깨달아 알게 하시고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율법에서 자유롭게 하심은 율법을 온전히 이루도록 하기 위해서이니 오늘도 우리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게 하옵소서. 주님만 의지하며 따라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