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이 듣고 믿음으로 되는 것이다 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못 박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기 동족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지금은 거부하고 있지만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 말씀입니다.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보내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은 율법을 의지하고 율법을 행함으로 하나님 앞에 의를 세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노력은 하나님의 의가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지 않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노력이 무엇과 같은 지 오늘 본문에 보면 나옵니다. 그것은 노력해서 될 일도 아닌 것을 노력하는 것과 같습니다. 노력해서 될 일이 있고 안될 일이 있습니다. 구원이 그렇습니다. 사람이 구원 받는 것이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닌데 자꾸 노력해서 얻으려고 하는 것이 됩니다.
오늘 본문 6절과 7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하늘에서 땅에 오게 하는 일이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일인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는 일이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일인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우리를 위해서 이루신 것을 우리는 믿는 것 외에는 할 것이 없습니다. 믿을 때에 우리는 하늘까지 올라가서 하나님의 뜻을 가져 받아 올 것도 없고 땅 속 깊은 곳까지 내려가서 거기에서 하나님 말씀을 받아 올 것도 없이 우리 마음과 우리 입술에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살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4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이루신 일을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합니다. 나의 공로나 나의 노력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우리에게 완전한 구원을 주셨습니다. 완전한 의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구원을 자기 동족 이스라엘이 받지 못함으로 사도바울이 하나님께 얼마나 기도하는지 우리가 읽은 대로입니다. 이 구원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얼마나 복되게 말하고 있는지 오늘 우리가 보는 대로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구원을 전하고 받도록 기도하십시다. 이 구원의 말씀을 듣고 믿어서 많은 사람의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기를 기도하십시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신 것을 오늘 잘 받게 하옵소서. 이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오늘도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