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다시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따라 되는 것이고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 남은 자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든지 아니면 이방인이든지 동일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20절에서 사도바울은 우리가 가져야 할 옳은 것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했습니다. 꺾이고 서는 것이 믿음에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믿음 안에 서 있는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이 믿음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셨는가? 라는 질문으로 잠시 절망에 빠진 듯이 보이지만 결론을 그렇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다시 그들을 일으켜 세우시는 이가 하나님이심을 믿고 바라봅니다.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와 같은 바울의 믿음이 귀하지 않습니까?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자기 판단대로 생각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습니다. 바울의 눈에 볼 때에는 이스라엘이 가망이 없어 보이고 영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도 바울은 오히려 하나님께 소망을 둡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우리 눈에 보기에 가망이 없어 보이고 나만 남은 것 같이 느껴질 때에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찬송할 수 있고 희망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에 마음을 두십시오. 오늘 본문 22절 23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했습니다.
구원하실 능력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지금도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습니다. 소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오늘도 하나님을 바라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주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항상 겸손하게 하소서. 주께 소망을 두고 항상 주를 찬송하며 주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주의 구원을 열방 중에 주의 의를 만방에 알리게 하소서.
주기도. 찬29장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는 줄 믿습니다.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사오니 주의 구원을 주의 백성에게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