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성도가 마땅히 가져야 하는 생각과 행실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는 예배입니다. 다음에는 지체의식입니다. 그 다음에는 선한 일을 도모하라는 말씀입니다. 순서가 의미가 있습니다. 예배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고 모든 것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절에 예배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했습니다.
영적 예배라는 말은 합당한 예배라는 뜻입니다. 무엇이 합당한 예배라고 합니까?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합당한 예배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몸”은 “영혼”을 담는 그릇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인격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뜻과 우리의 목숨 우리의 모든 행함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배는 단지 우리가 교회에 모여서 하나님께 드리는 한 시간 예배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통째로 바치는 것이 합당한 예배입니다.
“산 제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죽은 제물”이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합당한 예배는 이제는 산 것으로 드리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게 하셨으므로 우리는 살아 있는 것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이 합당합니다. 어느 목사님이 그렇게 주님을 위해서 죽으려고 안간 힘을 썼다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느 날 주님께서 그에게 하시는 말씀이 “내가 너를 위해서 죽었는데 왜 네가 나를 위해 죽으려고 하느냐, 이제는 나를 위해서 살아라”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거에요. 그렇지요. 우리가 이제 하나님께 드릴 합당한 예배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을 드리는 겁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주의 은혜를 힘입어 살아가시면서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제는 죽으려고 애쓰지 말고 주 안에서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시면서 의가 있고 기쁨이 있고 평강이 있는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 생활의 먼저는 지체의식입니다. 오늘 본문 5절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말씀합니다. 다음에는 선한 일을 도모하라는 말씀입니다. 17절입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했습니다.
몸의 지체는 서로를 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서로를 위함으로 우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도록 합시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도록 합시다. 오히려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함으로 그리스도의 선한 증거를 증거하도록 합시다. 악에게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오늘 본문에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가 되도록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교회에서나 밖에서나 동일하게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