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우상숭배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과의 차이를 분명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것과 남의 유익을 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상숭배는 자기의 유익을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사람을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남의 유익을 구합니다.
사도바울은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험을 가지고 본보기를 삼으라고 말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당하게 된 것이 무슨 이유인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우상숭배를 즐겨하였기 때문입니다. 음행을 즐겨 하고 불평하기를 즐겨하고 원망하기를 즐겨한 것이 무엇때문입니까? 모두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우상숭배하는 일 때문이었습니다.
우상숭배하는 일에 대해 7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여기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앉아서는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는 뛰노는 모습입니다. 모두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사도바울은 우리가 참여하는 축복의 잔과 떼는 떡으로 말씀합니다. 16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함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심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우상숭배와는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남의 유익을 구하여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우리도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의 모습은 누구를 닮고 있는지 살펴 보기를 바랍니다. 우상숭배하는 것을 즐겨하는 자와 같이 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피고 넘어질까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를 닮아 우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 남의 유익을 구하도록 합시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23절 24절에 말씀합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말씀합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남의 양심을 위하여 자신의 자유까지도 절제하는 사람이라고 사도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구절 오늘 본문 31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당한 시험은 모두 감당할 만한 시험입니다. 또한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내사 우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는 우리 하나님을 우리는 믿고 의지하도록 합시다. 범사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축복이 여러분에게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당하는 시험은 하나님께서 아시는 시험이요 또 우리가 감당할 만한 시험이라고 하셨으니 믿고 감사합니다. 불평과 원망을 버리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도움으로 오늘도 승리하게 하시고 영광과 감사를 미쁘신 하나님께 돌리게 하옵소서. 주님을 닮아서 이제 우리가 즐겨하는 일이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유익을 구하는 일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