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마지막 장은 욥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하신 결말을 보여 줍니다. 욥이 고난 가운데서 힘들어 하면서도 하나님을 놓지 않았는데 하나님은 마침내 욥을 향하신 선하신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욥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에 보면 욥은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와 같이 욥을 다시 빚으셨습니다. 토기장이의 손에서 다시 빚어지는 중에 욥은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알지 못하여 답답하고 힘이 들었습니다. 진흙과 같았던 욥이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을 향하여 선하신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그 일을 친히 이루셨습니다.
욥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해 보고 우리 각자에게 적용해 봅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신 선하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를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사람이 되도록 다시 빚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욥처럼 때로 힘들어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토기장이 이시며 우리는 진흙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그릇으로 우리를 다시 만드실 수 있으십니다.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선하신 계획은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욥은 오늘 1절 2절에 이렇게 입을 열어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욥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그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오늘 우리의 입술을 열어 우리도 하나님을 찬송할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루어 주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쁘게 받으시는 사람으로 세우시려고 그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5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하나님은 욥이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바라셨으며 욥이 이렇게 할 때에 그의 삶이 회복되고 이전보다 갑절이나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가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도 욥과 같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깨달아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시키시되 온전히 회복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 주기도. 찬425장
주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한 제사장으로 세우신 것을 알아서 우리도 서로 용서하며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