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망을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가 성경대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본문 17절 말씀은 이 은혜를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아침에 다시 우리의 믿음을 그리스도 안에 굳게 하도록 합시다.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우리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더욱 온전하게 하시기를 기도합시다.
불순종하는 요나를 생각하셔서 큰 물고기를 예비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또한 생각하십니다. 요나가 물고기에게 삼켜져서 그 안에서 하나님을 바라며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할 때에 하나님이 그를 삼일 만에 다시 사명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사명을 피하고 불순종하는 요나와 같이 하나님의 낯을 피한다고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다시 사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회개로 이끄실 것입니다. 요나를 위해 큰 풍랑을 예비하시고 큰 물고기를 예비하시고 마른 동풍을 예비하시고 박 넝쿨을 예비하시고 말씀하신 하나님이 오늘도 저와 여러분을 위해 이런 저런 것을 예비하사 이끌어 주십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어 다시 사명의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소망은 1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했습니다. 땅에 있는 장막은 언젠가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썩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잠깐 있다가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장막에서 우리의 소망을 두면 그 장막이 무너질 때에 우리의 소망도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참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도바울은 이 영원한 집을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가 이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으로 살고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하나님의 사명자로 살아가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17절에 이어 18절 19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오늘도 우리의 죽을 몸을 드리고 주님의 생명으로 삼키운 바 되어 오늘도 힘차게 사명 감당해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요나 같이 불순종하는 우리를 위하여 은혜를 예비하시고 우리를 돌이키시고 사명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주의 은혜 안에 굳게 세워 주시고 주의 복음을 위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기도. 찬488장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새롭게 하셨으니 새로운 소망과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