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나옵니다. 그것은 그들이 주께 대한 헌신과 성도들을 향한 사랑을 나타낸 것인데 그들이 준비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에 관한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제 마게도냐 교회를 통하여 고린도교회를 격려하기 위하여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2절에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말씀합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은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 있었습니다. 극심한 가난중에 있었습니다. 궁핍과 환난 가운데 있었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환난의 많은 시련중에도 극심한 가난 중에도 넘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모든 것이 풍족하다고 해도 평안한 중에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할 수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니 이 사람들은 그런 극심한 가난과 환난의 많은 시련 중에서도 풍성한 연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 하며 그 은혜 안에 늘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 사람들로 하여금 자원하는 마음을 주었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은 항상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4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이었으나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이 일에 참여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간구할 정도로 열심을 내었습니다.
이 소식은 분명히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도 많은 격려와 도전이 되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들에게도 격려와 도전이 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면 환난의 많은 시련 중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가난 중에서도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새벽에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생각합시다. 9절 말씀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주께서 우리를 얼마나 부요하게 하셨는지, 이를 위하여 주님께서 얼마나 많은 것을 주셨는지를 기억하고 이 은혜 안에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한 것과 같이 이 시간 우리도 우리 자신을 먼저 주님께 드리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으로 우리에게 있는 것으로 주는 것을 기뻐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항상 머물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도 우리 자신을 먼저 주님께 드리고 우리에게 있는 것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에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