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한 남편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중매쟁이로 자신을 이야기합니다. 중매쟁이가 된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한 남편인 그리스도에게로 중매하려고 열심을 낸다고 말합니다. 이 열심은 자기에서 나온 열심은 아니고 하나님의 열심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2절과 3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했습니다.
신부된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입니다. 정결함입니다. 우리를 정결한 신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기 위하여 오늘도 하나님이 쉬지 않으십니다. 이 일을 위해 사도바울이 열심을 낸다고 말합니다.
정결한 신부라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그것은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옛 뱀 곧 마귀는 지금도 하와를 미혹한 것처럼 성도를 미혹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는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떨어질까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이미 있는 진리 위에 굳게 서는 일입니다.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입니다. 복음의 진리 위에 굳게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6절 7절에 말씀한 대로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뿌리를 내리고 그 안에서 행하도록 합시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을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그 위에 다시 자신을 굳게 세우도록 권면합니다. 오늘 본문 6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비록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로나 행위로나 사람들 가운데 나타내었던 사도바울이었습니다. 어떻게 나타내었을까요? 자기를 낮추어 나타내었습니다. 섬김으로 나타내었습니다. 모든 일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조심하여 나타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한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 10절에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신부로 부름 받은 우리의 정결함과 깨끗함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나를 낮추어 다른 사람을 높이고, 나를 희생하여 다른 사람을 섬기며, 폐를 끼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모든 것을 통해 우리의 진실함과 깨끗함을 나타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자랑이 우리의 자랑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먼저 드립니다. 진리의 말씀과 기도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으로 오늘도 서게 하옵소서. 나를 낮추고 섬기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리의 사랑으로 모든 행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