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굳건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위로와 굳건하게 하는 것은 사도바울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입니다. 사람으로부터 받는 위로과 굳건하게 하심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위로는 영원합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각 사람의 마음에서 역사하기 때문에 각 사람이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효력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그렇지만 사도바울 당시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위로와 굳건하게 하시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읽어보면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마음이 흔들렸고 두려워하기까지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주의 강림하심과 주 앞에 모임에 관한 것 때문입니다. 주께서 강림하시고 우리가 주 앞에 모임이 이제 이르렀다고 할 때에 그들의 마음은 흔들렸고 또 두렵기까지 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고 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기 위하여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받은 진리의 사랑을 다시 말합니다. 오늘 본문 10절입니다.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했습니다. 진리의 사랑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다시 이렇게 쓰고 있는데요 13절 14절 말씀입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했습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하고 부르고 있습니다. 주의 사랑에는 하나님의 택하심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는 일과 구원을 받는 일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진리의 사랑이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서 역사하여 우리를 굳게 세워 줍니다.
사도바울은 이 진리의 사랑으로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굳게 세우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6절 17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사도바울의 기원이 오늘 우리에게도 와 닿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마음을 위로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의 사랑을 입어 위로받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되도록 기도하십시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택하시고 주의 은혜로 우리를 부르셨으니 주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더욱 굳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사 강건하게 하시고 우리의 손으로 하는 일을 굳게 세워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