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일하는 것을 새롭게 보도록 합니다. 일하는 것은 주님이 재림하는 날을 바라보는 성도가 자기 양식을 먹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일을 하여 자기 먹을 것을 먹는 것이 합당합니다. 주님의 날이 온다고 하여 일을 버리거나 자기 일을 소흘히 하거나 부담스럽게 여길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날은 게으름을 위한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사도바울 자신이 이 일에 본을 보였던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사도바울은 자기 권리를 쓰지 않았고 밤낮으로 수고하고 애써 일함으로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고 오히려 선을 행하는 일에 본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 본문 12절 말씀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말씀합니다. 일하는 것을 통해서 양식을 먹는 것이 얼마나 합당한 것인지 주님 안에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일을 하지 않고 먹는 것을 좋게 여깁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일을 하여 먹는 것이 일을 하지 않고 먹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핑계로 하여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던 때에 사도바울은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오늘 우리들에게는 어떠할지 생각해 보십시다. 월요병이라고 해서 대부분 월요일을 싫어합니다. 일을 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지 않으면 월요일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에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일에 대해 주님의 권면 대로 생각해 봅시다. 조용히 일하여 먹을 것을 먹는 것을 좋게 여기도록 합시다.
시편 37편에 의인의 기쁨과 즐거움에 대해 이렇게 노래합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 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주시리로다” 하였습니다. 여기 보면 일은 돈을 벌어서 일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은 될 수 있는 한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할 수 없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은 사람이 하나님의 성실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니 일이 얼마나 거룩한지 모릅니다.
오늘 본문 마지막 인사에 이런 주님의 자녀들을 향한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아멘. 오늘 여러분이 하시는 일마다 하나님의 평강이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조용히 일하며 먹을 것을 먹게 하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닮아서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게 하시고 주의 성실을 나타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은혜 주셔서 모든 일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