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교회에서 사람을 세우는 일에 대해 말씀합니다. 감독과 집사를 말하고 있는데 교회의 직분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감독은 이러이러한 사람을 세우고 집사는 이러 이러한 사람을 세우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근거가 되는 말씀이 뒤에 나옵니다. 15절 말씀입니다.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하늘에 있는 집이 아니고 이 땅에 있는 교회를 말하고 있습니다. 디모데로 하여금 교회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지를 알게 하려고 이 편지를 쓰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아가는 가족입니다.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했습니다. 이 가족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하는 살아 있는 가족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을 이 가족의 일원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살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안에 늘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가족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했습니다. 거기에는 진리가 있습니다. 진리로 세워졌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진리에 대해서는 그 다음 16절에 나오고 있습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했습니다. 진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가족의 특징은 예수 가족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경건의 비밀을 저마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비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교회에서 직분자로 세워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 비밀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장 잘 보여 주는 데가 어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교회가 아닙니다. 가정입니다. 한 사람의 비밀은 가정에서 가장 잘 나타납니다. 그래서 감독이든지 집사이든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라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경건의 비밀이 먼저 자기 집에서부터 나타나서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집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는 가정으로 세워 지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집에서도 이런 경건의 비밀을 가진 사람들로 세워져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크신 은혜 베푸사 하나님의 가족으로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와 같이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오래참음과 신실한 사랑을 믿음 안에서 나타내는 저희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채워 주시옵고 주님의 이름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망이 주님께만 있으니 오늘도 주님만을 바라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선흘중앙교회에 속한 모든 지체들로 주님 안에서 평강을 누리게 하시고 긍휼을 입어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