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도록 권면합니다. 성령께서 사도바울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 가운데서 이 권면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사도바울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이 어두움이라고 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도록 하는 권면은 그 어두움 속에 더욱 빛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성령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신 어두움은 이것입니다. 오늘 본문 1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교회가 하나님의 가족이고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이 땅에서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이미 앞 장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집을 혼란에 빠트리고 무너뜨리려고 하는 세력이 분명히 활동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들은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로서 2절에 보면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이런 어둠의 세력이 분명히 활동하게 될 것을 말하면서 디모데에게 주는 권면이 이것입니다. 6절 말씀입니다.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일꾼”은 앞장에서 교회의 직분에 사용된 “집사”와 같은 단어입니다. 단어는 같지만 뜻은 조금 다른데요 단순히 교회 안에서 실무를 감당하는 직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봉사자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면에 있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봉사하는 사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을 진리로 인도하고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라고 권면하는데요. 그러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되는데 그것은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한다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를 따르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는 말씀에 들어 있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우리 자신을 먼저 살피도록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하고 있는지 그리스도 예수를 따라 살고 있는지를 살피도록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기도하는지를 살피게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것을 오늘 본문 7절에서는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는 말씀으로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은 선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줄로 재어 주신 구역이 실로 아름다운 곳에 있음을 노래하며 감사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빛을 비추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섬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도록 오늘도 우리를 양육하시어 어두운 때에 빛으로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리의 말씀을 밝히 증거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기도. 찬69장
우리를 진리 안에 굳게 세워 주시고 진리를 따라 살게 하셔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