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교회 안에서 모든 사람을 대하여 어떻게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할 것인지 지도합니다. 먼저 모든 사람을 대할 때에는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된 것을 그대로 실천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자기 아버지에게 하듯 하고 어머니에게 하듯하고 형제에게 하듯하고 자매에게 하듯하라는 말씀입니다.
특히 과부에 관해서 나오는데 참으로 교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참 과부를 도울 것과 자녀들이나 손자들에게는 혼자 된 과부 친척을 돌보아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장로에 관하여 어떻게 존경하고 대우할 지와 송사에 신중할 것을 말씀하고 모든 일에 편견이 없이 하고 불공평하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도바울은 디모데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말한 후에 선행이나 죄나 모든 것은 숨길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디모데를 격려합니다.
디모데는 오늘 이 본문에 나타나는 진리를 잘 이해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미 에베소교회에 쓴 편지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한 새사람으로 새롭게 하시고 한 가족이 되게 하신 것을 말했습니다.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심이라” 했습니다(엡2:17-18).
이제 우리로 한 성령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말씀하셨습니다(마12:48-50).
교회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삼으셨습니다. 이 진리 안에서 행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가 진리 안에서 행할 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서로를 사랑하고 선한 일을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진리로 가르쳐 주시고 거룩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 각자가 이제 주 안에서 부모에게 형제에게 자매에게 선한 일을 하게 하옵소서. 주의 사랑과 진리가 우리 가운데서 나타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기도. 찬204장
주의 몸 된 교회를 믿음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세워 주시고 공의가 강물같이 흐르게 하소서.
새참 음악회를 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서로 초대하며 대접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