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디모데가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말합니다. 그것은 말세에 나타나게 될 불경건한 일들입니다. 이런 일들을 미리 말하여 주고 이런 사람들에게서 돌아서라고 합니다. 그러면 디모데가 돌아서야 할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오늘 본문 2절부터 5절까지 나와 있습니다. 좀 길지만 한 번 읽어드리면 이렇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했습니다.
좀 길게 나와 있지만 오늘 아침에 살펴 볼 것은 마지막 5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말씀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믿음의 모양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양은 있는데 속이 비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은 없는 것입니다. 단지 겉으로만 하나님을 믿는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경건의 능력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직접적으로 경건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지는 않지만 사도바울은 자신의 삶을 통해 간접적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10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가 이미 이 경건의 능력을 따라 살아가는 사도바울을 보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14절에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했는데 디모데가 사도바울에게서 배운 것은 경건의 모양이 아니라 경건의 능력이었습니다. 디모데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배운 것은 경건의 모양이 아니라 경건의 능력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경건을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지 먼저 살펴볼 일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지혜라고 사도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호흡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건의 능력을 우리에게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오늘도 의지합시다. 주님만 바라봅시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떠한지 먼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불경건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주님께 속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경건의 능력이 되시니 감사합니다. 이 능력의 주님을 증거하는 저희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