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는 우리가 들은 것을 더욱 굳게 붙들도록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들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나라의 복음입니다. 누구든지 믿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는 믿음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는 이것을 가리켜서 “큰 구원”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천사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한 것이 아니고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것이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것이라 했습니다. 또 하나님도 표적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다 말씀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유일한 구원의 이름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 이름으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절에는 우리가 이 들은 것을 한 번 듣고 잊어버리고 살지 말고 더욱 유념하라고 말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말씀합니다.
“마땅하니라”했는데 이것은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는 뜻이고 또 그렇게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그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벗어나서 천사 숭배로 떠내려갈 수 있음을 염려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흘러떠내려가게 만드는 것이 어디 천사 숭배만이겠습니까?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우리의 입술에서 우리의 행동해서 믿음이 없이 벗어나서 미끄러질 위험이 얼마나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가 이미 들은 말씀을 굳게 붙들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중간에 9절에서는 이것을 다시 강조하면서 “예수를 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죽음을 맛보시고 우리를 위해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십시오. 이렇게 우리는 더욱 더욱 예수를 보도록 합시다. 더욱 더욱 예수 앞에서 살아가도록 합시다. 예수께서 고난을 받아 죽음을 맛보신 것이 우리를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우리를 붙들어 주려 하시는 하나님의 큰 구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16절에 이 붙드심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오늘도 이 붙드시는 은혜 가운데서 강건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드시니 두려움 없게 하시고 주의 사랑 안에서 항상 행하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게 하옵소서. 항상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를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로 하나님의 은혜 의지하여 주의 이름을 선포하며 주를 찬송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