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성경에서 믿음장이라 불립니다. 믿음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인지 보여 줍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선진들은 믿음으로 증거를 받았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나오는 자들은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아벨부터 시작해서 이름 없는 무명의 믿음의 사람들까지 그야말로 ‘믿음의 사람들 명예의 전당’이 있다면 거기에 이름을 올릴 만한 인물들입니다. 그런데 촛점은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들의 믿음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촛점은 우리 주 예수께 있습니다.
11장을 마치면서 마지막 결론적인 말씀을 보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인지 알게 됩니다.
39절 40절 말씀입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았고, 믿음으로 권함을 받았으며, 믿음으로 순종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 약속은 오시리라 말씀하신 하나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더 좋은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구원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선진들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었지만 온전함을 얻게 되는 것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입니다. 이 사람들은 그것을 받지 못하였지만 우리는 그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는 더 나은 시대, 더 좋은 약속 가운데 거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시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주의 사랑하심과 같이 우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도록 합시다. 선흘중앙교회가 이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연약할 때에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를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의 사랑이 식어질 때에 우리를 진리로 굳게 세우셔서 풍성한 주의 은혜를 전파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우리 길을 맡깁니다. 주의 뜻을 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