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의 주요 주제라고 할 만한 말씀이 오늘 본문에 나오고 있습니다. 2절 상반절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 믿음을 따라 죽었던 믿음의 증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경건에 관한 소망의 증인들로써 구름같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들을 벗어버리도록 합시다. 인내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달려갑시다. 이것은 믿음의 싸움을 싸우는 경주입니다.
우리 믿음의 경주자들에게 예수님을 바라보도록 권면합니다. 2절 말씀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말씀합니다.
예수는 우리의 믿음의 주가 되십니다. 여기서 “주”라는 말은 보통 우리가 책의 저자나 작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정책이나 어떤 계획의 입안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가 우리 “믿음의 주”라는 말은 우리의 믿음의 작가요 우리 믿음의 계획자요 입안자라는 말입니다.
시를 감상하고 미술을 감상하고 영화를 감상하고 이런 저런 평을 많이 합니다. 탁월한 평론가들이 많이 있고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직접 지은 시인에게서 듣는 것만 못합니다. 그 그림을 직접 그린 화가에게서 듣는 것만 못합니다. 영화를 만든 감독에게 듣는 것만 못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믿음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는 탁월한 선지자들이 있고 사람들이 있어도 그 믿음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께 듣는 것만 못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믿음의 설계자요 계획자이며 입안자이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길입니다.
예수는 우리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 이십니다. 온전하게 한다는 말씀은 지금까지 히브리서에서 계속 이야기 해왔습니다. 구약의 율법이나 섬기는 예법이나 멜기세덱과 같은 모든 것은 모형이고 그림자입니다. 실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이 모든 것을 온전하게 하시고 완전하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선진들의 믿음, 구약의 모든 믿음을 온전하게 하시는 이 이십니다.
그러니 믿음의 경주를 하는 우리는 다른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여기 다윗이 주님을 항상 주님을 앞에 모시고 기뻐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시편 16편 8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다윗과 같이 우리도 주를 바라보며 나아갑시다.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주님의 길로 나아갑시다. 나아갈 때에 우리는 온전해 집니다. 나아가면서 우리는 기쁨을 맛봅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능력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무거운 것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게 하옵시고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달려가게 하옵소서. 앞에 있는 소망을 바라보게 하시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로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