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행함에 대해 야고보서는 아주 단순하고도 직설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오늘 본문 마지막 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이와 같이 믿음은 행함과 연결이 되어야만이 의미가 있고 살아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 말뿐인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입니다.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뿐이라”고 사도바울도 갈라디아 교회에 쓰는 편지에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오늘 우리가 자주 읽고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믿으면 천국간다는 데에 머물 것이 아니라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서귀포 효돈 마을에는 쇠소깍이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거기에는 물이 깊고 물귀신이 있어서 사람이 자꾸 빠져 죽는다고 해서 아이들이나 사람들이 가까이 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거기에다 제사를 지내고 그랬습니다. 아프리카 어느 나라는 땅 신을 섬기기 때문에 땅이 있어도 경작하지는 못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땅을 갈거나 개간하여 더 좋은 산물을 낼 수 있는데도 손을 대지 못합니다. 무엇을 믿는가 하는 것이 그만큼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에 행동과 생활에 영향을 주는 겁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말씀합니다.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우리는 영광의 주님을 섬깁니다. 영광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 주 예수는 모든 사람을 대하여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외모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앞에 주님이 앞서 가십니다.
우리도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길로 갑시다. 기회 있는 대로 긍휼을 베풀도록 합시다. 일용할 양식이 없는 사람에게, 추운 사람에게, 입을 것이 없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어 줍시다. 이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우리는 진실한 사랑을 받은 자와 같이 진실한 삶으로 우리 믿음을 증거 하도록 합시다. 주의 길을 따라 걷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즐거움이 있습니다. 날마다 주 안에서 기뻐하며 감사하며 기도하며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고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선흘중앙교회가 주님의 뜻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게 하소서. 우리의 손과 발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며 사랑을 실천하여 우리 안에 있는 선한 것을 나타내게 하소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