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우리가 따라야 할 선한 행실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가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를 돌보아 주십니다.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본문 18절에 우리 주님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우리는 주님을 따라 갑니다.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영광입니다.
오늘 본문 마지막 절에 우리 주님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2절입니다.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우리가 주님께 복종할 때에 이 모든 것들을 우리를 위해 허락하십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주님께 순종함으로 모든 선한 행실을 나타내도록 합시다. 아내된 자들은 외모로 자신을 단장할 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숨은 사람을 단장하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1절입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순종이라는 말에는 모든 좋은 것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통해 남편도 구원으로 인도함을 받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아내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선한 행실에 기본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좋은 예로 사라를 듭니다. 6절 말씀입니다.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사라는 고향 땅을 떠나 낯선 땅에 들어갈 때에 아브라함의 누이라 말하라고 하는데까지 순종하고 그로 인해 어려움까지도 당했으나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오히려 그 모든 억울함을 대신 갚아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하나님이 공급해 주십니다.
남편들은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도록 아내를 귀히 여기라고 하였습니다. 기도가 막히는 것은 죄로 인해 막히는 것입니다. 아내를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기도가 막히게 하는 죄가 됩니다. 아내를 귀히 여기는 것이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8절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다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울 뿐만 아니라 거기에서 더 나아가서 그들을 위해 복을 비는 데 까지 나아가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선한 양심을 따르는 일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함을 따르는 일입니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도 갚으려고 하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 때 우리 영혼이 잘 되는 것입니다. 항상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 새벽에 기도할 때에 우리 선한 양심의 간구가 하나님께 상달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심과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며 주께서 우리를 용서하심과 같이 우리도 서로 용서하며 축복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오늘 우리 삶에 이루어지게 하시고 주님의 도우심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고 찬송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