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그리스도인의 사귐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이 사귐은 하나님과의 사귐이요 성도와의 사귐입니다. 이러한 사귐이 있을 때에 우리는 기쁨이 충만합니다. 이러한 사귐의 비밀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데에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와 올바른 관계에 있을 때에 가능합니다. 이것을 위해 사도요한은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사도요한이 증거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분입니다. 오늘 본문 1절과 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육신으로 오셨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육신으로 오셨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을 가질 수 있고 사람과도 서로 올바른 사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를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 믿으세요” 이 말 한 마디가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 수 있고 하나님과 사귀며 살 수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알 수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생명의 빛입니다.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시는 빛입니다. 우리의 두려움을 없애는 빛입니다. 기쁨을 주는 빛입니다. 우리를 치료하는 빛입니다. 우리를 소생시키시며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빛입니다.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빛입니다.
오늘 본문 5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때에 우리 인생의 어두움은 물러가고 맙니다. 어두움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빛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과 사귀는 사람은 빛 가운데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서 살아가면 하나님과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빛이 비추일 때 먼저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닫게 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신이 하나님 앞에 죄가 없다고 한다면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 되고 그것은 하나님을 거짓말 장이로 만드는 것이라고 오늘 본문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오늘 본문 9절에 죄를 자백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아멘.
그러므로 주 예수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겸손과 온유로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빛 가운데 살아가게 하십니다. 오늘도 이 빛 가운데서 살아가시며 하나님과 사람과 사귐을 가짐으로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의 죄를 사하시려 독생자를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안에 늘 머물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언제나 주장하사 주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의 빛 안에서 빛을 보며 살게 하시고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의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시고 정결한 마음을 얻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