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아는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성도는 죄를 짓지 말고 주 안에서 주의 계명을 따라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자신이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이와 같은 성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죄를 사하셨습니다. 참되신 하나님 아버지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악한 자를 이기고 승리하도록 우리에게 권세도 주셨습니다.
세상에서 사는 동안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성도의 길입니다. 이 세상이나 그 정욕도 모두 지나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거합니다.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적그리스도의 활동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거짓말하는 자로서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오직 진리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아 진리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진리 되신 주 안에 언제나 거하고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갈 때에 우리는 주님이 강림하실 때에도 부끄러움이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1절 2절 말씀입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우리가 세상에서 사는 동안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되어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자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저와 여러분을 위해 간구하십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우리는 빛 가운데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안에 거하며 살아가는 성도는 그 빛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의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는 생활 속에서 그의 빛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 3절 4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라고 말씀합니다.
주여 주여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참으로 그를 안다고 하는 증거는 그의 계명을 따라 사랑할 때 진리가 그 속에 있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이 새벽에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주 안에서 살아가도록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 자신을 드리며 나아갑시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의 사랑 안에서 우리를 살게 하시고 주의 이름으로 행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주의 의로 인하여 기뻐하게 하옵시고 기쁨으로 우리 자신을 드리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께 오늘도 우리 자신을 드리며 나아가오니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