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지녀야 할 영적 분별력과 사랑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이 두 구절에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있는 모든 영을 다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인지 아닌지를 분별하여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분별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거짓 영들을 분별할 수 있고 또 그들을 이기었습니다. 오늘 본문 4절에 말씀합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이렇게 우리는 적그리스도를 분별할 수 있고 또 그들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도는 곧 이어서 이 믿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서로 사랑함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에게 속해 있다는 것을 나타내도록 권면합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지만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는 편지를 받아보는 사람들을 향하여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한 말씀 안에 하나님의 자녀를 세상 속에서 구별 짓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사랑하는 자들이 곧 하나님이 자녀입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오늘 본문 10절 11절 말씀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이 사랑을 받고 그 안에서 행하는 사람은 주께서 세상에서 그랬던 것처럼 세상에서 담대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신을 지키며 사랑 안에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아침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감싸 주시고 진리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확정되게 하시고 주를 찬송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의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을 행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