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나님을 믿고 여러분 마음에 여유를 가지십시오. 마음에 평안을 가지십시오. 일 다급해도 놀라지 말고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하나님 안에서 여러분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귀는 여러분이 쉼을 누리지 못하도록 근심과 염려와 불안에 빠뜨리려 합니다. 극단적인 생각으로 몰아가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폭 넓게 보고 멀리 볼 수 없게 만들려고 합니다. 여러분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만 보게 하려고 합니다. 그 가운데서 여러분의 구원이시며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여러분을 지키시며 여러분에게 힘주시며 여러분을 축복하시며 여러분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은 보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은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범사에 하나님을 기뻐하십시오. 범사에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의논하십시오. 하나님께 의논하면 됩니다. 아무리 어려워 보이고 방법이 없어 보이는 일도 하나님께 의논하면 됩니다. 하나님께 나아와서 아뢰십시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싸워 주십니다. 하나님이 평강을 주십니다. 거친 풍랑 한 가운데서도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고 평안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마음에 평안과 여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정신수양을 해서 된 거 아닙니다.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어서가 아닙니다. 실력과 능력이 많아서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확정하였기 때문입니다. 여러 시험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은 무엇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기가 뭐가 되어서가 아니라 하나님 한 분으로 인해 평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갈대아인들이 불가능한 문제 앞에서 안된다고 말할 때에 다니엘은 된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갈대아인들은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다급하게 쫓겨다닐 때 도망 다닐 때 다니엘은 아리옥에게 담대히 나아갑니다. 다른 갈대아인들은 악명 높은 느부갓네살 왕의 눈을 피하여 숨는 반면 다니엘은 그 왕 앞으로 나아갑니다. 갈대아인들은 문제 앞에서 절망하고 좌절하고 마음이 급하여지고 할 말을 잃고 대답할 말이 없어지고 그 문제 앞에 도망했지만 다니엘은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의논하면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이 무엇을 뜻하는 지 그 해석까지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못하실 것이 없고 하나님은 은밀한 것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없으시고 하나님께는 지혜와 능력이 많다는 것을 다니엘은 믿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마음을 두었습니다. 다니엘은 문제를 크게 보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크게 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닥쳐오는 문제보다 하나님을 크게 보십시오. 그 문제를 밟고 서 계시는 여러분을 도와주시려고 여러분에게 오시는 하나님을 크게 보십시오. 그 하나님을 기쁘게 영접하여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늘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면 아무 것도 어려울 것 없다고 생각하십시오.
하나님께 의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다니엘은 여유가 있습니다. 아리옥에게 말합니다.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합니까?” 느부갓네살 왕에게 말합니다.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금 문제가 해결 된 것이 아닙니다.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해석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전혀 그럴 기미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다니엘은 믿음으로 보는 겁니다. 믿음으로 나가는 겁니다.
누구에게 나갑니까?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나갑니다. 어떻게 나갑니까? 기도로 나갑니다. 다니엘은 기도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문제를 가지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께 의논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나갑니다. 18절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게는 하늘의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의지할 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서 충분했습니다. 다른 데는 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데는 의지할 생각 없었습니다. 오직 하늘의 하나님만 찾았습니다.
선흘중앙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처럼 서로 힘을 합하여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는 집에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고 여러분을 기쁘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에게도 하늘의 하나님이 계십니다. 여러분을 불쌍히 보아 주실 분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의 시작입니다. 이 얼마나 믿음직스럽습니까? 이 얼마나 큰 복을 받은 것입니까? 하늘의 하나님이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시니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의 죄는 사함을 받았습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이 여러분을 의롭다 하십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이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갈대아인의 기도는 쉽게 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세친구들의 기도의 불길은 불가능한 일을 만나면 만날수록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욱 활활 타오릅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기도는 갈대아인의 기도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있는 기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의 불길로 붙여진 기도입니다. 그러니 누구도 꺼트릴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여러분이 그것을 소중히 여기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기도의 불길은 타 올라야 합니다. 기도의 향은 계속해서 살라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감사함으로 기도에 깨어 있고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의논하며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